[프라임경제]웅진그룹이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극동건설과 웅진케미칼 등 굵직한 기업들을 무리하게 인수합병 한 여파로 부채비율이 그룹 130%,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 부채비율 105%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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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은 웅진캐미칼 인수와 웅진폴리실리콘 설립을 위한 차입금 때문에 금융감독원의 ‘주채무계열’ 대상이 됐다.
유진투자증권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웅진그룹이 인수한 극동건설의 경우 부동산 침체로 경영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프로젝트파이낸싱이 6500억원이며 차익금도 2600억원이 있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 소재 레저시설인 부천체육센터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적극적으로 인수한 것으로 현재는 이도랜드라는 시행사가 부도난 상태”라며 “공사 미수금 780억원이 회수 지연 등으로 자금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금감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웅진그룹의 금융여신은 1조9220억원 규모. 웅진은 극동건설과 웅진케미칼 인수에 각각 6600억원, 1100억원 등의 거액을 쏟아 부었다. 게다가 웅진케미칼의 부채 2600억원가량까지 떠안았다.
웅진의 이 같은 처지를 두고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선 대우건설을 삼킨 뒤 소화도 못 시키고 결국 뱉어낼 수밖에 없었던 금호그룹과 비교선상에 올린다.
금호그룹은 지난 2006년 대우건설 인수에 성공했고, 대우건설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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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측은 웅진을 금호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다른 대기업이나 그룹사들의 인수합병을 비교해 봐도 부채비율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며 “지난해 웅진케미칼을 인수해 현재는 흑자 운영상태로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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