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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유병철 기자 | ybc@newsprime.co.kr | 2009.07.21 15:14:01

   
 
   
 
[프라임경제] 5000회 이상 최장기 공연된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이자 올 여름시즌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 받아온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7월 21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브로드웨이 유명 배우를 꿈꾸는 무명 코러스걸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1980년 초연이래 지금까지 매 공연마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해온 뮤지컬 명작.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김법래, 이정화, 임혜영, 박동하 등 당대 최고의 스타와 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하여 초기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화려한 캐스팅뿐 아니라 한시도 즐거움이 멈추지 않는 환상적이고 스펙터클한 쇼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몸을 절로 움직이게 하는 경쾌한 탭댄스의 향연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최대백미로 손꼽힌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지난 20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을 통해 그간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던 화려한 댄스장면을 선보였다.

30여명의 앙상블들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탭리듬을 펼쳐내는 오프닝신은 시작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뮤지컬 넘버 'We’re in the money'에 맞춰 선보인 거대 동전 위의 코인댄스는 화려함의 극치를 선사했다.

페기 소여로 분한 옥주현의 화려한 탭댄스 실력과 스펙터클한 대형을 만들며 역동적인 안무를 보여주는 군무신 등은 "더욱 화려하고 더욱 짜릿해 졌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초연보다 평균 10Cm가량 길어진 평균 172cm의 날씬한 코러스걸들의 무대도 시원스런 볼거리를 선사한다. 하체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대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곧게 뻗은 다리가 코러스걸 오디션의 우선 조건이 되었던 것만큼 아찔한 의상을 입고 몸매를 뽐내는 코러스걸들의 무대는 작품을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밖에 2009년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리지널 클래식 버전으로 공연, 드라마적인 요소까지 충실히 구현해 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브로드웨이의 유능한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박상원은 "흥겨운 탭댄스와 시원한 코러스걸의 안무로 올 여름 가장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탭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합격점을 받은 페기 소여 역의 옥주현 역시 "다른 공연에 비해 준비기간과 연습기간이 가장 길었던 작품이다. 그만큼 배우들간의 호흡이 좋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표했다.

다양한 즐거움으로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브로드웨이 42번가'.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컬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은 박상원과 김법래가 맡았으며, 유명 뮤지컬 배우 도로시 브록 역은 박해미와 이정화가, 유명 스타를 꿈꾸는 페기 소여 역은 옥주현과 임혜영이 각각 맡았다. 또한 이미 일본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한류 스타 박동하가 극중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을 맡아 열연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브로드웨이 최고 스타를 꿈꾸는 무명 코러스걸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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