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적극 매수로 장중 1480선 노크

[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480선에 도달하는 등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41포인트(2.67%) 오른 1478.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9256억원대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적극 나서 주가는 상승 견인됐다. 이날 외국인은 5150억원대, 기관은 3916억원대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도 4223억원 매수에 나섰다.

증권(5.14%), 전기전자(3.49%), 운수장비(3.44%), 기계(3.25%) 등이 상승폭이 컸고 건설(2.64%), 운수창고(2.61%), 제조업(2.61%), 화학(2.20%), 철강(1.01%) 등이 뒤를 따랐다. 경기방어주인 통신은 이례적으로 -0.12%로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2.99% 급등한 것을 위시해 만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0.56%)와 한국전력(3.41%), LG전자(4.31%), KB금융(6.16%), LG디스플레이(4.07%) 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KT(-0.40%), 신세계(-0.20%), KT&G(-0.30%) 등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1956억원대로, 상승종목은 665개(상한가 18개), 하락종목 157개(하한가 2개), 보합 58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