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124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9.3원 하락한 125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개장 이후 오름폭을 확대해 환율 하락을 압박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코스피 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의 순매수 움직임을 보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더욱이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연속적으로 하락해 왔기 때문에 추가 하락 폭 감소 여부와 상승 반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