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 5명 중 2명은 ‘이성친구와의 동거’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116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동거 인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의 84.4%가 ‘필요한 경우 룸메이트나 하우스메이트 등을 구해 함께 동거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어떤 경우에도 남과 함께 사는 건 싫다’며 동거를 반대한 대학생은 15.6%에 불과했다.
이처럼 대학생들이 타인과의 동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동거’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미지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동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를 고르게 하자 전체 응답자의 35.3%가 ▲’신세대’를 골랐다. 이어 21.8%는 ▲’경제적’을 골랐으며, ▲’포근하다(6.6%)’, ▲’안정적이다(기타 의견)’, ▲’즐겁다(기타 의견)’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들의 동거인 성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성별을 막론하고, 동거인의 성별로는 대체적으로 ▲’여성(58.7%)’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인이 ▲’남성’이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은 13.5%에 머물러, ▲’동거인의 성별은 상관 없다(27.8%)’는 응답의 절반에도 머물렀다. 특히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여학생의 경우 71.1%가 ‘동성’을 선호하고, ‘이성’을 고른 응답자는 6.4%에 불과한 데 비해 남학생의 경우 43.3%가 ‘이성 동거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격한 시각차를 보였다.
반면 반대편에 선 응답자들은 ▲’책임질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46.4%)’는 데 주목했다. 이어 ▲’방탕하고 비도덕적으로 보여서(18.3%)’, ▲’잘되든 못 되는 결과적으로 여자는 손해를 보게 되니까(12.7%)’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그 외 의견으로는 ▲’헤어지게 될 경우 서로 상처만 받을 테니까(11.6%)’, ▲’사랑하는 사이라면 더욱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니까(5.1%)’, ▲’부모님이 아시면 놀라고 상처받으실 테니까(4.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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