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 시장이 2.27포인트 하락한 1428.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어닝 시즌이 가까워 오면서 높았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증시가 활력을 잃으면서, 프로그램 매매의 방향에 따라 오르내리다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417억원, 95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609억원 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666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33%로 하락했으며 기계(-2.22%), 보험(-1.49%), 종이목재(-0.91%), 운수장비(-0.69%), 제조업(-0.60%), 건설(-0.3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실적 장세 기대로 은행(0.10%)이 상승했고, 철강(0.77%),유통(0.53%), 통신(0.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77%로 하락했고, LG전자(-2.69%), LG디스플레이(-1.45%), 하이닉스(-4.19%) 등 전기전자주가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0.93% 올랐고, 현대차(0.13%), 현대모비스(2.95%) 등과 KB금융(2.74%), 신한지주(2.87%), 우리금융(3.43%), SK텔레콤(0.27%), KT&G(4.03%)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4조 6454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38개(상한가 5개), 하락종목 451개(하한가 4개), 보합 8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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