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울산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공단지역의 상징으로만 여겨지던 굴뚝이 환경도시 이미지에 부합되는 친환경 홍보탑으로 속속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석유화학공단의 (주)한주는 지난 6월 24일 울산 최고 높이의 연돌 1개에 사업비 9500만원을 투입, 단편적이던 붉은색/흰색 연돌이미지를 생태도시 이미지에 부합되는 친환경적 색상 및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꿨다.
이번 사례는 지난해 S-OIL(주) 온산공장 연돌 도색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공무원 연구모임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단지역 미관개선에 관한 연구’(불카누스-회장 총무과 정병규)에서 제시한 연돌 색채 제안을 (주)한주에서 흔쾌히 받아들인 결과다.
불카누스팀은 연구보고서에서 공단지역 연돌의 색채를 바꿈으로써 연돌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고 기업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짐을 다양한 색채디자인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91년 설치된 (주)한주의 굴뚝은 완벽한 공해방지장치를 갖췄지만 이번 도색으로 18년 만에 안전하고 신뢰를 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됐다.
한주 관계자는 “무심하게 바라봤던 굴뚝을 친환경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바꾼 뒤 회사 풍경이 달라졌다”며 “주위에 우호적인 파급효과가 생겨 공단 전체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