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1430.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한때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둔화되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금리 동결 소식과 한국은행의 경기 하강 국면 해소 분석이 전해졌으나, 외국 증시에 비해 우리 증시만 상승세를 보이는 데 부담감이 발생했고 옵션 만기 효과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개인은 670억원, 외국인은 2771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3166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207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63% 오른 가운데 통신이 1.40%, 기계 0.62%, 비금속 0.53%, 섬유 0.51% 등의 폭으로 상승했다. 전기전자는 -0.72%로 삼성전자 실적 호조 효과가 힘을 잃은 모습이다. 의료정밀(-0.78%), 운수장비(-0.43%), 운수창고(-0.18%) 건설(-0.0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76%)와 LG전자(-1.14%)가 그간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가운데 현대차(-1.28%), 신세계(-2.80%0, KT&G(-0.30%) 등이 하락했다. KB금융(3.39%), 신한지주(0.46%), 우리금융(2.64%) 등 금융주가 선전한 가운데 SK텔레콤(1.37%), 현대중공업(0.27%), 현대모비스(2.60%) 등도 상승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5조 5476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01개(상한가 10개), 하락종목은 386개(하한가 2개), 보합 95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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