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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이오 제약 사업 진출

정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26개 과제 선정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9.07.08 15:27:16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 제약 사업에 진출한다. 또, 현대모비스와 삼성LED 등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와 전조등용 LED조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지난 7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총괄심의위원회를 개최, 추경예산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 2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금융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R&D 및 설비투자를 유도해 위기 이후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것으로, 2009년도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단기 R&D 사업이다.

또, 기존 원천기술개발사업과는 달리 기업의 단기·대형·실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지난 4월 30일 국회예산 확정 후 총괄심의위원회에서 26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 현대차·삼성, 차량용 반도체·LED 분야 협력

동 프로젝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바이오 제약 사업을 주관하고 제넥신,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과 함께 정부 지원금 90억원을 받는다.

또, 현대모비스는 정부 지원금 45억원을 지원받고 삼성LED, 세코닉스, 세라트론, 에이팩, 디페트엠과 함께 고광량 LED 국산화를 통한 복합 기능 LED 전조등 개발을 하며, 현대오토넷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씨앤에스와 함께 지능형 자동차 차량용 반도체 칩셋을 개발한다.

지경부는 동 프로젝트가 기술개발단계에서 중소기업의 참여에 따른 대·중소기업간 지적재산권 공유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 생산물량 확보로 향후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 참여해 본격적인 시장형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설비투자, 고용창출, 창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개발 종료 1년 후인 2011년 상반기까지 1조 8600억원, 2013년까지 11조 8000억원의 설비투자가 유발되며, 2011년까지 6800명의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설명이다.

◆ 현대重·포스코 등 대기업 분야별 대거 참여

한편, 정부의 이번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26개 과제에 선정된 기업은 현대, 삼성그룹 계열사 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국산화 기술개발에 참여하며, LG전자는 글로벌 DTV SoC, 포스코는 석탄 이용 합성천연가스(SNG) 신공정 개발 및 설계기술 국산화, SK에너지는 무공해 석탄 가스화 기술 개발 등에 참여가 확정됐다.

지경부는 이들 과제의 개발에 모두 1550억원을 지원하고, 과제 참여기업들은 기술개발 완료 후 1년 내에 관련사업에 1조 86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조 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금번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시장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며 “향후 동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민·관 공동 평가위를 구성해 기술개발진도 및 이행상황 가능성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또, “필요한 경우 금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분석해 소규모 분산투자 위주인 5억원 내외 지원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보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기·대형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지속적 추진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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