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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로 유지”

위험관리 능력 있지만 지정학적 요인이 부담

전남주 기자 | cnj@newsprime.co.kr | 2009.07.01 15:09:53

[프라임경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현재등급인 A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토머스 번 무디스 싱가포르 부사장은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재정포럼에서 “한국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의 재정 지출을 했지만 국가 채무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한국은 올해 또는 내년에 신용등급이 낮아질 전망은 없다”고 밝혔다.

번 부사장은 한국은 대부분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지만 지정학적 요인이 위험으로 남아 있다며 북한 도발이 심각한 수준이 되면 국가신용 등급이 하락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올해 34.6%에서 내년에 35.0%로 높아지지만 세입 대비 이자지급 비율이 5.5%로 부채 상환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 부사장은 “한국의 경우 금융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개입해 급속한 경기 하락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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