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4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마감 시황은 3.25포인트(0.24%) 오른 1363.79로,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으로 돌아선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아침 5.47포인트(0.40%) 오른 1366.01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확실한 상승 가닥을 잡지는 못한 혼조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에는 세계은행의 전망으로 부각된 글로벌 경기 비관론, 그리고 이 영향을 받은 미국 증시가 최근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점 등이 작용했다. 이에 따른 관망 흐름이 주가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과 48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9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40억원의 순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분위기였다. 의료정밀(-4.57%), 은행(-2.34%), 통신(-1.18%), 서비스(-1.01%) 등이 고전했지만, 전기전자(1.44%), 전기가스업(0.80%), 운수장비(0.33%)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0.87%) 것을 위시해 한국전력(1.22%), LG전자(3,15%), KB금융(1.71%), 현대중공업(1.08%), LG디스플레이(2.72%) 등이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현대차(-0.27%), 신한지주(-0.80%), SK텔레콤(-1.14%), 현대모비스(-0.92%) 등은 약세였다. 포스코는 보합이었다.
이날 거래규모는 4조 4088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46개(상한가 9개), 하락종목은 444개(하한가 1개), 보합 8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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