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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이후 비은행 인수 추진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판단되면 증권 보험 인수

전남주 기자 | cnj@newsprime.co.kr | 2009.06.19 16:47:27

[프라임경제]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3분기 이후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판단되면 비은행 부문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19일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제포럼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조원 규모의 증자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출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고 경제회복이 되면 증권, 보험 등 비은행권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최근 급하게 팔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사나 증권사를 매물로 내놓는 곳이 있고 우리도 비은행 부문 강화가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달 말 혹은 다음달 초 이사회에서 증자 규모와 전략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은행을 튼튼하게 만드는 게 최우선 순위였지만 경제가 안정되고 은행 튼튼해졌다고 판단서면 비은행권에 인수 기회가 있는지 지주회사 입장에서 당연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3분기 들어가면서 확실히 위기에서 탈출했다고 판단이 들면 그때 행동에 옮기는게 좋다고 본다”며 “회복된 조짐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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