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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 "서울광장 사용 불허는 민주주의 위협"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9.06.09 11:35:13

[프라임경제] 경찰이 10일 서울광장으로 예정된 범국민대회 개최를 금지하기로 밝힌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긴급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전면적 후퇴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6·10 범국민대회를 하루 앞두고 긴급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는 질식 상태에 있고, 남북관계는 일촉즉발의 긴장국면으로 치닫고 있으며, 서민경제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3대 국가적 위기의 책임은 오만한 현 정권에 있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어 "현 정권이 야당과 시민사회가 개최하려는 6·10 범국민대회를 불허하고, 또 다시 서울광장을 공권력에 의해 봉쇄하고자 한다"며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6월 민주항쟁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 뿐 아니라 서울시 역시 서울 광장을 정치적 행사로 쓸수 없으며, 시민단체의 다른 행사가 먼저 예약돼 있기 때문에 범국민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서울광장은 집단이 의사표현을 하는 장소가 아니라며 대회 개최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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