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3.78포인트(1.25%) 상승, 8403.80까지 올랐고, S&P 500지수는 13.77포인트(1.54%) 상승해 906.8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71포인트(1.20%) 오른 1751.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각종 경제지표는 엇갈린 방향을 보였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상승했고, 주택압류도 급증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올 1분기 모기지 연체율이 전분기 7.88%에서 9.12%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지만 주간 고용지표와 내구재 수주에서 뚜렷한 경기회복 신호를 보인 데 힘입어 주가는 상승했다. 4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1.9% 증가했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62만3천명으로 전망치를 밑돌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유가가 배럴당 65달러를 넘어선 점도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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