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한국사회 민주화의 중요한 역사 현장인 옛 전남도청 원형 보존을 전제로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참여자치21 등 전국 17개 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5․18 민주항쟁 29주기를 닷새 앞둔 13일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옛 전남도청 원형보존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촉구했다.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5․18 정신의 계승을 위해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보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계엄군에게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시민군들이 희생되었던 곳 별관은 전남도청 전면의 60%를 차지하는 도청 내 주요한 건물이다"며 역사를 증언하는 건물이 한번 철거되면 다시는 원형으로 복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옛 전남도청을 보존하는 문제는 단순히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민주화운동사의 가장 중요한 사적지라는 점에서 광주시민이나 5.18단체만의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 "문광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옛 전남도청을 보존하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와 추진단은 5․18 민주항쟁 29주기 기념식 이전에 강제철거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옛 전남도청 별관의 원형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