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미국에서 쓴 돈의 흐름을 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6월 말 노 전 대통령에서 100만 달러를 보낸 것과 관련, 최근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게서 노건호씨가 사용한 돈의 흐름을 노 전 대통령이 보고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검찰은 미국에 파견 근무했던 국정원 직원을 소환 조사한 결과 이 직원이 노 씨가 사용한 돈의 흐름을 김 전 원장에게 보고한 정확을 파악하고 김 전 원장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노 전 대통령은 김 전 원장의 진술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권양숙 여사를 비공개로 다시 소환해 노건호 씨에게 30만 달러 이상을 송금한 경위와 정상문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이 박 회장에게서 받은 3억 원을 권 여사 자신이 빌렸다고 진술한 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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