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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하나대투증권, 아직 몸풀기 중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4.24 09:00:46

[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이 지난해(2008년 4월~2009년 3월) 당기순이익이 975억원으로 전년대비 5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의 매출은 2조9608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99.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대비 28.6% 감소했다. 계속사업이익은 900억원으로 2.3%로 줄어들었다.

하나대투증권은 작년 말 하나IB증권과의 합병을 마쳤고, 올해 대형종합 증권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하나대투증권' 브랜드로 합병된 통합 증권사는 별개의 회사처럼 기존 전문영역을 유지해 나가면서도 자본규모와 노하우를 하나로 결집시켜 급변하는 미래의 금융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었으나, 아직 금융위기인 상황에서 합병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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