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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졸업식 풍경 달라진다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9.02.13 10:26:03
[프라임경제]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총장 김수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본교 신일캠퍼스 실내스타디움에서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진다. 2008학년도 서울사이버대 졸업생은 1,568명이며, 총 7,1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이번 졸업식은 서울사이버대학이 2009년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종합대학으로 전화된 이후 처음 갖는 졸업식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서울사이버대는 예년과 다른 이색적인 졸업식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고등교육기관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로 본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영화배우 권오중씨가 직접 사회로 나섰다. 식전에는 김수지 총장과 함께 불시에 졸업생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눈에 띄는 인사로는 브라이언 맥도날드(Brian McDonald) EU 대표부 대사가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맥도날드 대사는 “세계적으로 이러닝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난 한국의 사이버대학 시스템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유럽에서도 배워갈 점이 많을 것”이라며 참석 의지를 밝혔다.

두 번째, 졸업식장에서 선보일 특별한 졸업가운이 행사 전부터 화젯거리다. 이유인즉, 이번 학사 학위식에 참석하는 졸업생들은 일반적인 학사 졸업 가운 위에 박사 학위수여식에서 걸치게 되는 후드를 각 전공별 색을 맞춰 착용하기 때문이다.

서울사이버대 학생처장 허묘연(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박사 후드를 입는 이유는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면서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함을 상징하며, 졸업생들이 학사 졸업 이후에도 평생교육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8학년도 졸업생 중에는 최고령 최영배氏(76세, 경영학과), 서울사이버대에서 2번째 학사 학위를 받는 김유실氏(42세, 사회복지학과 졸업, 복지시설 경영학과 편입학 후 졸업), 18년 전 교통사고 후 1급 장애로 몸은 불편하지만 일과 학업에 열성을 보인 황경아氏(41세, 법무행정학과) 등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이색 졸업생들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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