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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에 이달곤 의원

정치인 기용 안한다 청와대 방침 뒤집혀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9.01.30 17:40:22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달곤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은 신분만 국회의원이지 평생을 학자로 산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행정전문가"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하버드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등을 지낸 학자 출신이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법무행정분과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나라당 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

한편, 정치인을 행안부 장관에 발탁하지 않겠다는 청와대의 입장은 이번 인사로 뒤집힌 셈이다. 친박 정치인에게 장관직을 배정하기가 껄끄러운 청와대가 정치인 입각 배제를 선언했다가 결국 정치색이 가장 덜한 이 의원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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