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만에 높은 수익률 회복 주목…DDR5 신제품 양산 본격화 긍정적"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9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올해 3분기 분기 최고 매출액 달성은 물론 13분기 만에 높은 수익률을 회복한 가운데, 4분기에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및 자동차향 제품 공급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성디에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4% 늘어난 2453억원, 109.8% 성장한 338억원이다. 매출액은 분기 최대 매출액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인 것은 전 분기에 이어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고 매출액 달성에 성공했고, 영업이익률(OPM 13.8%)도 13분기 만에 높은 수익률 회복에 성공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액을 달성하게 된 이유는 자동차 및 AI 데이터센터용 수요 증가에 따라 자동차용 및 IT·가전 등의 매출이 같은 기간 각각 38.2%, 45.9% 증가하면서 리드프레임 매출이 41.1%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리드프레임 매출로는 최초로 1900억원대를 달성하면서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강력한 디램(DRAM) 수요 지속과 주요 고객사향 DDR5 신제품 양산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패키지 기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0% 증가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또한 "13분기 만에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매출 증가와 제품 믹스에 따른 매출원가율 하락 및 판매관리비율 하락 때문"이라며 "다만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실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해성디에스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219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2%, 22.9% 상승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리드프레임 부문은 AI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신규 설비 설치 공간 확보 및 생산·운영 효율 향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3분기부터 본격 양산이 시작된 주요 고객사향 DDR5 신제품 점유율(M/S) 확대로 인해 패키지 기판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의 리드프레임 및 패키지 기판의 매출은 지난 2024년 3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연속 9분기 동안 성장세를 보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