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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축제 12~15일 개최…체험·미식·공연 풍성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11.06 17:41:12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가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가을은 유자천국(감기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먹거리와 체험, 문화예술, 힐링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군민과 관광객 1004명이 참여하는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다. 참가자들이 직접 유자를 담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고흥유자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1만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축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04 유자청 담그기' 사전 신청은 조기 마감됐으며, 유자 수확과 농촌 체험을 결합한 '유자마을 촌캉스'도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 축제 홍보 영상의 SNS 조회·노출 수도 200만 회를 넘어서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자를 활용한 이색 먹거리도 선보인다. 유자 뱅쇼와 청유자 하이볼, 유자 김밥·초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유자 만찬 시리즈'를 마련하고,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관 22개소도 운영한다.

특히 '맛·푸·저(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고흥'을 주제로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선보이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이닝존을 2164석으로 확대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유자따기 체험을 비롯해 유자테라피와 유자잎차 시식, 유자스파, 아시아 유자도시 교류 전시관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황금빛 유자밭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안내문을 쇼핑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유자 건강쇼핑 투어(스탬프랠리)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쓴다.

축제장에는 유자 은하 행성과 대형 포토존 등을 조성하고, 야간에는 유자 벌룬과 라이트 아트, 전망대 등 빛을 활용한 경관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자향 비타민C 콘서트'에는 장한별, 김범룡, KCM, 채연, 울랄라세션, 벤, 솔지, 임정희, 먼데이키즈, 최수호, 전유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4일간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고흥반값여행과 우주철도 999, 관광택시 등 지역 관광사업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숙박·음식·쇼핑 등 지역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규대 고흥군 축제위원장은 "차별화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준비한 만큼 고흥에서 가을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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