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약(086450)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으로 해외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현지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드럭스토어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 접점을 확보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까지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가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진출하며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 동국제약
유럽 시장 공략의 중심에는 영국이 있다. 센텔리안24는 지난 7월부터 영국 대표 H&B 스토어인 부츠(Boots) 약 7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마데카 크림' 등 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영국 드럭스토어 체인 슈퍼드러그(Superdrug) 온라인몰에도 13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동유럽 시장에서도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 체코 드럭스토어 체인 로스만(Rossmann) 약 23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유럽 최대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노티노(Notino)에도 진출했다. 슬로바키아와 세르비아의 드럭스토어 디엠(dm) 247개 매장, 북마케도니아 약국 체인 제긴(Zegin) 180개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해외 시장에서 확보한 유통 기반을 다른 지역으로 넓히는 과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센텔리안24는 일본에서 돈키호테와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약 75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의 왓슨스(Watsons) 177개 매장과 가디언(Guardian) 222개 매장에 진출했다.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드럭스토어 체인 쇼퍼스 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약 1500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칠레에서는 K-뷰티 전문 매장 소코박스(Sokobox)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현지 유통망 확대와 함께 해외 소비자 반응도 강조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 빅 딜 데이' 행사에서 센텔리안24 매출은 전년 대비 1104% 증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센텔리안24는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유통 전략과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