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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사업 회복·데이터센터 성장…내년 실적 개선 기대

동해·일산·부산 사업 매출 기여 확대…인프라·플랜트 수익성 회복 전망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11.06 08:47:58

ⓒ GS건설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분양 회복과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힘입어 내년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은 주택과 건축, 플랜트, 인프라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다. 최근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분양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1조6165억원, 영업이익은 71.8% 늘어난 7151억원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주택 분양물량 회복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 기여 확대를 꼽았다.

GS건설의 주택 분양물량은 지난 2022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빠르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내년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만6000~1만7000세대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축소됐던 주택 부문의 매출 규모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동해 데이터센터 1단계(100MW), 일산 식사 데이터센터(80MW), 부산 장림 데이터센터(40MW) 등 주요 사업지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공사의 진행률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택 부문 회복과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택 분양물량 회복을 바탕으로 축소됐던 주택 부문의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 기여가 시작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프라와 플랜트 부문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의 이익률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전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상승을 이끌 주요 요인으로는 동해 데이터센터 사업의 진행 상황을 꼽았다.

현재 동해 데이터센터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3단계 사업의 건축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1단계 착공과 후속 사업의 건축허가 승인, 시공사 선정, 입주 기업 확보 등이 주요 투자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업 진행에 따른 성과를 비교적 짧은 기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종 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동해 데이터센터는 착공과 후속 사업 인허가, 입주 기업 확보 등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며 "주택 사업 정상화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업종 내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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