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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43일간 정례회 돌입···시정·예산 전반 점검

67개 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2027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심의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1.05 15:05:04
[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가 오는 6일부터 12월18일까지 제330회 정례회를 열고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재정 운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대구시의회 전경. ⓒ 대구시의회


이번 정례회는 43일 동안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의, 각종 조례 제·개정 및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핵심 일정으로 마련됐다. 시의회는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관련 안건을 포함해 총 35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심의 대상에는 2027년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예산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포함된다. 이밖에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8건, 조례 제·개정안 14건, 동의안 9건, 계획안 3건, 건의안 1건 등이 상정된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도 분야별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청년 취업과 사회진출 지원, 노인전문병원 운영, 새마을 관련 조직 및 장학금 지원, 무형유산 보전, 푸드테크산업 육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유료도로 통행료 관리와 교육 현장의 스마트기기 사용 지도에 관한 제도 개선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회기 시작일인 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정례회 운영에 들어간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하중환 의원의 건의안이 다뤄지며, 대구시장과 시교육감의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도 진행된다.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산하 사업소 및 공공기관 등 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와 정책 추진 상황을 확인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 처리 과정의 문제점과 정책 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시정 요구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각종 사업이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됐는지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뒤에는 예산과 조례 심사가 이어진다. 21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추경예산안과 소관 조례안 등을 검토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예산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30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들을 의결한다. 이와 함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2027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된다. 1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을 검토한 뒤, 7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사업별 재정 편성과 지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진다. 이후 1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정리하고 검토한다.

대구시의회는 마지막 일정인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남은 안건 처리를 끝으로 정례회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대구시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재정 운용 규모를 결정하는 동시에,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정 전반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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