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이씨티케이, PQC 전환 수요 대비해 보안칩 채비…부경대와 국산 KpqC 지원 엔진 개발

"협업 엔진 기술 바탕 다양한 알고리즘에 대응하는 보안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5 09:13:26
"협업 엔진 기술 바탕 다양한 알고리즘에 대응하는 보안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

ⓒ 아이씨티케이


[프라임경제] 양자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이하 ICTK, 456010)가 국립부경대학교 최필주 교수 연구팀과 공개키 및 양자내성암호(PQC) 하드웨어 엔진 개발 관련 후속 산학협력 과제 2건을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보안시스템반도체연구실은 2024년 9월부터 ICTK와 공개키 암호와 양자내성암호의 하드웨어 구현을 공동연구해 왔다. 연구팀의 주력 분야는 제한된 자원과 전력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경량·저전력 프로그래머블 암호 엔진 설계다.
 
ICTK와 연구팀은 2년여간 두 개의 과제를 공동 수행했다. 두 과제 모두 연구팀이 암호 엔진 설계를, ICTK가 설계 요구사항 정의와 보안 검증, 칩 구현 단계의 기능 검증을 맡는 협업 구조로 진행했다. 

1차 과제에서는 RSA·ECC를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암호 엔진을, 2차 과제에서는 국제표준 PQC인 키 설정(ML-KEM)과 전자서명(ML-DSA)을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지원하는 통합 암호 엔진을 개발했다. 

특히 2차 엔진은 알고리즘별로 별도 하드웨어를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알고리즘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2028년 8월까지 이어지는 후속 2개 과제가 더해지면서 협력은 4개 과제로 늘었다. 

3차 과제는 앞선 엔진의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고 유지보수하며, 4차 과제는 ML-KEM·ML-DSA에 더해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KpqC까지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래머블 양자암호 엔진을 개발한다.
 
PQC 지원 보안칩을 양산하고 있는 ICTK는 앞서 공동 개발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알고리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넓혀 갈 계획이다.
 
ICTK 관계자는 "2027년부터 공공 부문 실태평가에 PQC가 반영되고 국제표준과 KpqC가 함께 검증 대상에 오른 만큼, 알고리즘을 교체·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하드웨어 기반이 중요하다"며 "부경대와의 협력으로 쌓은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알고리즘에 대응하는 보안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