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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美 100GW 태양광 핵심' 독점 기술력 주목…음극·양극재 CNT 도전재도 '선점'

"올해 실적 회복 본격화에 중장기적 개선 지속…목표주가 11만5000원으로 상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5 08:47:20
"올해 실적 회복 본격화에 중장기적 개선 지속…목표주가 11만5000원으로 상향"

ⓒ 나노신소재


[프라임경제] 아이엠증권은 5일 나노신소재(121600)에 대해 주력 사업의 성장과 태양전지 소재 수요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태양전지용 TCO 타겟과 실버 페이스트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태양전지 소재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해 30% 할증한 29.1배를 적용, 기존 8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나노신소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2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CNT 도전재 출하량 증가로 해외 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비용 절감 추진 효과가 나타났고, 태양전지 관련 매출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정원석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CNT 도전재는 음극재용 실리콘 음극재 적용과 양극재용 카본블랙 대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2027년부터 국내 배터리 셀 3사향 수요 증가와 해외 고객사향 공급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CMP 슬러리 역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기존 SK하이닉스향 공급을 기반으로 다른 업체들과의 협의 및 시스템 LSI용 등 적용 분야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새로운 축으로 태양전지용 TCO 타겟과 실버 페이스트가 지목됐다. 

관련해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공급망 규제 강화와 현지 제조설비 투자 확대는 비중국산 소재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향후 약 3년에 걸쳐 미국에 각각 연간 100GW 규모의 태양광 제조능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투자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테슬라는 지상용 태양광을 위해 크리스탈 썬 프로젝트(TOPCon)를 추진 중이며, 스페이스X는 우주 통신 등을 위해 텍사스주에 기가셋(HJT)을 구축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중화권 의존도를 낮추면서 고객사의 품질과 공급능력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구조에서 HJT 투명 전극용 TCO 타겟은 사실상 동사 외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버 페이스트 또한 HJT와 TOPCon에 모두 사용돼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투명 전극과 금속 전극 소재 양쪽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올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신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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