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림(136480)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에 따른 공급 물량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으로 동반 감소했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금융손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하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058억2600만원, 영업이익이 53억6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1%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약 4.5%에서 올해 3분기 약 1.3%로 하락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69%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27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136억4100만원으로 20%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595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억2600만원으로 24.1%, 당기순이익은 251억200만원으로 39.2% 감소했다.
하림 관계자는 "AI 살처분 여파로 공급 물량이 줄어든 데다 판매가격도 하락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7~9월 환율 하락에 따른 금융손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