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임업직불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업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4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2026년 임업직불제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전국 임업직불제 및 임업경영체 업무담당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업직불제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 담당자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관련 시스템 운영사업단이 참석한다. 디지털 기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개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지난달 15일 개통한 '임업직불제 업무용 AI 챗봇' 활용 방안이다. 해당 챗봇은 임업직불제 담당자가 24시간 관련 업무를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관련 규정과 기존 질의·회신 사례 등을 함께 제공해 직불금 심사와 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우선 담당자용 챗봇 서비스를 안정화한 뒤 임업인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 민원 검토 및 답변 작성 실무 특강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민원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법과 행정 효율화 방안을 공유한다.
현장 업무 개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린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5개 기관이 업무 개선 및 시스템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국 관계기관에 공유해 현장 적용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는 임업직불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AI 챗봇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