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분기 만에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달성까지…서버·IoT 기기·자동차 등 호조"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4일 고영(098460)에 대해 전 제품 및 글로벌 전 지역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필두로 분기 최초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물론, 31분기 만에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영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6.8% 늘어난 1066억원, 312.4% 성장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93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각각 13.7%, 17.2%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과 외환차손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실은은 6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분기 최초 1000억원대의 매출액 달성과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31분기 만에 최고 영업이익률(OPM) 18.2%를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부문별로는 전 제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D 압포도 검사기(SPI), 3D 자동광학검사(AOI) 및 기타 제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1.7%, 81.5%, 140.9% 상승했다. 특히 기타 매출의 경우 중국 반도체 및 글로벌 광통신 고객사향 매출 확대와 AI 서버용 메모리 모듈 관련 제품 공급 확대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전방 산업별로는 서버향 매출이 194.5% 급증한 495억원(매출 비중 46.5%)을 달성하며 실적을 이끌었고,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자동차향 매출도 각각 68.3%, 27.7% 늘었다.
지역별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 지역은 AI 관련 생산 거점 투자 확대로 31.0% 증가했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 또한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각각 82.7%, 129.7% 성장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관련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093억원,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1%, 119.4% 증가할 것"이라며 "미주, 중국,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객사를 기반으로 서버, 자동차, IoT 기기 향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최근 1개월간 21.6%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