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주 품목 양산 안정화와 EV향 제품 비중 확대 따른 제품 믹스 개선도 긍정적"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4일 대동기어(008830)에 대해 전동화 부품을 중심으로 한 약 1조9000억원 규모 수주잔고 기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동기어는 1973년 설립, 199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문 제조업체다.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동력전달 부품과 농기계용 트랜스미션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농기계용 49.2%, 자동차용 43.5%, 산업용 7.3%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264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지후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1조9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이 중 전기차(EV)·하이브리드차(HEV) 차량용 구동부품 등 전동화 관련 부품이 약 8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전동화 부품 생산라인 구축률은 약 80% 수준으로, 고객사 품질 승인에 따라 양산이 확대되면 전동화 부문의 매출 기여도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 생산 일정 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신규 수주 품목 양산 안정화와 EV향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동사는 대동로보틱스, 중국 로봇 전문기업 EYOU와 올해 초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동 개발해 왔으며, 지난 10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범위를 제품 생산과 농업용 로봇 적용까지 확대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1세대 액추에이터 제품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1월까지 EYOU와 중국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범생산을 거친 뒤 2029년 국내 사업장에서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동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농업용 휴머노이드에 적용해 성능 검증을 진행할 방침인 만큼, 그룹 내 로봇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