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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폐기물 불법처리·사업장 화재 예방에 총력

구미서 폐기물 적정관리 세미나 개최, 시·군 담당자와 업체 관계자 200여 명 참석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1.04 08:57:22
[프라임경제] 폐기물처리 사업장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경북도의 현장 관리 역량 강화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2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시·군 폐기물 담당 공무원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적정관리 및 사업장 화재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2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폐기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과 관련 업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관리와 사업장 안전을 주제로 한 실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법·부적정 사례를 줄이고, 사업장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기관과 민간 사업장이 함께 현장 관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와 화재 예방 대책, 폐기물 전자인계 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폐기물 처리 현장정보 전송시스템의 운영 절차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방안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폐기물 보관·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과 업무 개선책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폐기물 관련 사고와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관리뿐 아니라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과 책임 있는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병정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사업장 안전사고와 폐기물 불법 처리 방지를 위해 행정기관의 감독과 업체의 자발적인 관리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미나에서 공유된 실무 지식이 실제 현장의 관리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오는 5일 포항에서 동부권 지역 폐기물 담당 공무원과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권역별 교육을 통해 폐기물 처리 현장의 관리 공백을 줄이고, 도내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폐기물 처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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