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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성과 인정···중기부 장관 표창

공영주차장 확충·디지털 전환·안전시설 개선 등 정책 성과 결실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1.03 13:08:18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전통시장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골목상권까지 정책 범위를 넓히며 지역 상업 기반 강화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가 정부 포상으로 이어졌다.

대구 수성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포상에서 지방자치단체 기관상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


수성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포상'에서 지방자치단체 기관상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시설 개선과 경영환경 변화 대응, 안전관리 및 골목상권 육성 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그동안 수성구는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시장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신매시장과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해 주차 문제 해소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소비 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의 체질 개선도 추진했다. 신매시장 디지털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디지털 경쟁력을 접목하는 한편, 화재알림시설 설치와 낡은 시설물 정비 등을 병행하며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특히 골목상권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수성구는 지난달까지 골목형상점가 18곳을 지정해 소규모 점포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확장했다.

이는 전통시장에 집중됐던 상권 지원을 지역 곳곳의 골목상권으로 확대하고, 상권별 특성에 맞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정책적 노력의 일환이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 추가 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쏟아 지역 내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노력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행정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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