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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지역 현안부터 민생 조례까지 14개 안건 의결

국립 교정시설 조성 부지 공모 신청 동의안 원안 통과...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1.02 11:42:36
[프라임경제] 영덕군의회가 국립 교정시설 유치 공모 참여에 대한 의회의 동의를 확보하고, 군정 전반을 점검할 행정사무감사 일정도 확정했다.

영덕군의회 제328회 임시회 모습. ⓒ 영덕군의회


영덕군의회(의장 조상준)는 지난달 29일 제328회 임시회를 개최해 군정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제도 개선 사항 등 모두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법무부가 추진하는 국립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영덕군이 제출한 공모 신청 동의안이 이번 임시회의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해당 안건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군의 공모 참여를 위한 의회 차원의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할 행정사무감사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오는 23일부터 12월1일까지 감사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는 제10대 영덕군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군정 추진 과정과 행정 전반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 편의 증진, 지역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도 이뤄졌다.

신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꿈의 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영덕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순찰차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경찰의 원활한 순찰 활동과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김미옥 의원이 발의한 '영덕군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생 복지 확대에 무게를 뒀다. 지원 품목을 교복에서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넓히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교복을 잃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학생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보완했다.

이들 3건의 조례안은 모두 별도 수정 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뿐 아니라 문화예술과 치안, 교육복지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상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뜻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영덕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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