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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871억원' 전분기 대비 51%↑

'계절적 비수기 영향' 전년비 6.5% 감소…"4분기엔 수익성 추가 개선"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6.10.30 15:06:37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8971억원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순이익은 840억원으로 371.9%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4%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 59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요 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 연합뉴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주요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성장거점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자동차강판 전문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짓기 위해 지난 9월 기공식을 개최했고,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을 출범하기도 했다.

아울러 뉴질랜드,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제품 개발과 인증 취득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거점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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