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주거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공간까지 안전관리 범위를 넓히며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신천대로 일대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현장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이재용)는 지난 27일 대구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신천대로 주변 보행 취약구간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신천대로 통로박스 주변의 어두운 환경과 범죄 취약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북구청이 추진하는 환경정비 사업에 공사가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공사는 사업 과정에서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위급상황 대응에 필요한 방범거울 및 비상벨 설치를 지원했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장에서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과 북부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신천둔치 주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의 작동 상태도 살폈다.
공사는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주요 사회공헌 과제로 추진해 왔다. 2020년부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에 CCTV와 LED 조명, 방범시설 등을 확충하며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2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셉테드(CPTED) 부문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신천대로 현장 활동은 기존 임대주택 중심의 안전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생활공간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 취약시설을 개선하는 데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재용 사장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의 폭을 넓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