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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아들' 성균관대 홍준범, 대한항공 지명…헌신적인 부친 뒷바라지 결실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10.29 09:20:26

배구 명문 대한항공에 입단한 해남의 아들 홍준범. ⓒ 드레프트 자료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출신의 성균관대학교 배구선수 홍준범(23·199cm)이 '2026-20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 진출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 2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총 59명의 참가자 중 18명만이 지명을 받아 30.5%라는 역대 최저 취업률을 기록할 만큼 극심한 취업 한파를 보였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홍준범은 3라운드 7순위로 명문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는 영예를 안았다.

고흥 녹동초, 순천팔마중, 영생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활약해 온 홍준범은 199cm의 우수한 신장을 가진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OP) 및 미들블로커(MB) 자원이다. 

높은 타점과 뛰어난 경기 운영 감각, 기본기를 두루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결실의 뒤에는 어린 시절부터 아들의 배구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부친 홍영삼(58) 씨의 든든한 뒷바라지가 있었다.

아들의 프로 지명 소식을 접한 부친 홍영삼 씨는 "어릴 때부터 배구 하나만을 바라보고 묵묵히 땀 흘려온 준범이가 바라고 바라던 프로 무대에 서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대견하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대학 졸업예정자(30명), 얼리 드래프트(18명), 고교 졸업예정자(5명), 실업팀(6명) 등 총 59명이 참가함.지명 규모 및 취업률: 총 59명 중 18명 지명 (지명률 30.5%로 역대 최저 기록, 2년 연속 30%대 유지).1라운드 지명 순서 및 주요 결과.

- 1라운드
OK저축은행 (1순위): 윤경 (인하대 2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현대캐피탈 (2순위): 장은석 (한양대 2학년, 미들블로커)
우리카드 (3순위): 전유석 (중부대 4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KB손해보험 (4순위): 장보석 (한양대 3학년, 아포짓 스파이커) 
한국전력 (5순위): 여광우 (인하대 2학년, 리베로)
삼성화재 (6순위): 임인규 (인하대 2학년, 미들블로커)
대한항공 (7순위): 이승일 (순천제일고, 아웃사이드 히터)

- 2라운드
대한항공 송정민(수성고) 
한국전력 한재원(인하사대부고)
KB손해보험 현석재(중부대)
우리카드 박우영(한양대)
OK저축은행 배하준(영천시체육회)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지명 포기)

- 3라운드
패스 타임 속 대한항공이 3라운드 7순위로 홍준범(성균관대)을 단독 지명

- 수련선수 지명
한국전력 옹민혁·이율리
KB손해보험 이한샘·이산
OK저축은행 백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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