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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재생에너지 공모 4년 연속 선정···내년 648곳으로 지원 확대

4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4억원 확보...총 48억원 투입해 에너지 절감 기반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9 09:19:06
[프라임경제] 안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며 지역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안동시청 전경. ⓒ 안동시


내년에는 사업 지원 대상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려 가정과 각종 시설의 에너지 이용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사업 이후 4년 연속 선정으로, 지역 여건에 맞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확보한 재원을 포함해 총 48억원을 투입하고, 2027년 관내 64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은 주택 584개소와 건물 64개소로, 지역 곳곳에 에너지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년 지원 물량은 올해 사업 대상 327개소보다 321개소 많다. 증가율은 약 98.2%로,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는 시민과 시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 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할 때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따른 지출을 줄여 주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안동시는 2025년과 2026년 사업을 통해 연간 3839MWh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약 5억7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기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7년 지원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3196MWh의 에너지를 추가로 생산하고, 에너지 비용 약 4억80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설비 보급 확대가 실제 에너지 소비 비용 감소와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연속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넓힐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내실을 기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의 에너지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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