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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한국·북미·중국까지' 전방위적 디램 매출 확대…"추가적인 재평가 시점"

"HBM4E 본격 양산까지…고부가 제품 중심 구조 다변화에 경쟁사와 밸류 축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8 08:33:13
"HBM4E 본격 양산까지…고부가 제품 중심 구조 다변화에 경쟁사와 밸류 축소"

ⓒ 샘씨엔에스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8일 샘씨엔에스(252990)에 대해 전방위적인 디램(DRAM) 매출 확대와 향후 고부가 제품 중심의 구조 다변화로 높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샘씨엔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4.6% 늘어난 322억원, 105.9% 성장한 112억원이다. 이는 메리츠증권의 추정치를 각각 0.7%, 12.8% 상회한 실적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률(OPM)은 34.7%에 달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디램향 매출이 11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04억원를 상회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며 "국내 및 일본 프로브카드 고객사를 통해 한국·북미·중국 메모리 업체향 디램 매출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탈리아 프로브카드 고객사향 HBM4E 관련 샘플 매출도 일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올 4분기 말부터 정식 양산 매출로 전환되면서 HBM향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넘쳐나는 전방 수요에 실적 눈높이도 상향됐다. 양 연구원은 샘씨엔에스의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6.9%, 13.1% 올려잡은 383억원과 563억원으로 제시했다. 

관련해 "전방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통상적인 비수기인 4분기에도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7년 성장 동력으로는 △중국향 디램 매출 확대 △이탈리아 프로브카드 고객사를 통한 HBM4E 매출 본격화 △일본 프로브카드 고객사향 신규 진입 △비메모리향 매출 개시 등을 꼽았다.

특히 "중화권향 디램 매출은 국내 및 중국 프로브카드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증설이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HBM4E향 매출 역시 현재 단일 고객사에 한해 퀄을 통과한 상황으로, 향후 추가 고객사 퀄 통과에 따른 실적 상향 여력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동사는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2027년부터 HBM4E 및 웨이퍼 레벨 테스트 번인 솔루션 장비 업체향 비메모리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 다변화와 함께 해외 프로브카드 밸류체인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축소되며 추가적인 리레이팅(재평가)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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