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주민 중심의 건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건강도시 분야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한 대구 수성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 대구 수성구
건강관리를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에만 한정하지 않고, 주거환경과 지역 여건, 사회적 건강 격차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수성구는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도시 정책의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령인구 증가와 기후환경 변화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온 노력과 관련이 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관리 기회가 지역이나 계층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한 것이 핵심이다.
수성구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과 생활습관, 예방의료, 지역사회 관리체계를 연계한 6대 정책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후위기에 대비한 건강환경 마련, 건강친화적 인프라 확충,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 생활권 단위의 건강관리 강화,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 생활공간에 따른 건강격차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주민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하고, 질병 발생 이전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의 특성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머무는 다양한 생활공간을 건강정책의 실천 현장으로 활용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조성과 건강친화적 기반 마련 역시 주요 과제다.
건강 문제를 보건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환경과 생활 여건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줄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정책의 추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격차 완화를 중심으로 생활권별 건강 수요를 살피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주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과 맞춤형 건강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