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일유업(267980)이 요거트와 우유, 식물성 음료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제조원가 상승이 누적된 데 따른 조치로, 판매 비중이 높은 매일우유와 드링크 요거트는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11월1일부터 △매일바이오 △상하목장 △소화가 잘되는 우유 △아몬드브리즈 등 4개 브랜드 9개 품목의 가격을 유통 채널별로 순차 인상한다. 인상률은 품목에 따라 3~8%다.
매일바이오의 떠먹는 요거트와 그릭요거트는 3~8% 오른다. 상하목장의 유기농 요거트·유기농 우유·무항생제 우유는 6~8% 인상된다.
락토프리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UF·효소분해 제품 가격이 4~7% 조정된다.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는 소용량과 대용량 제품이 6~7.6% 오른다.
매일유업은 원부재료와 포장재 비용을 비롯해 인건비, 제조경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상승을 가격 조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다만 대표 흰 우유 제품인 매일우유와 드링크 요거트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으나, 판매비중이 가장 높은 매일우유와 드링크 요거트 등은 인상 품목에서 제외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