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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AI 활용 역량 높여 전공교육 혁신 나선다

전임교원 35명 대상 디지털 전환 실무교육 진행...생성형 AI 기반 강의 콘텐츠 제작·연구자료 관리 역량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7 09:09:17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수진의 디지털 실무능력 향상에 나섰다. 

지난 22~23일 부산 시타딘 커넥트 호텔 하리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 전공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대구보건대학교 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AI를 활용한 수업 콘텐츠 개발과 학술자료 관리 등 실제 교육·연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도록 해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2~23일 부산 시타딘 커넥트 호텔 하리에서 전임교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교수들이 AI를 전공별 수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AI 도구의 기능을 익히는 데 머물지 않고 교원들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이미지와 도표, 인포그래픽 제작부터 교육영상 기획까지 다양한 콘텐츠 개발 과제가 다뤄졌다.

여미경 유앤미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콘텐츠 구성과 명령어 작성 요령 등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전공 강의에 활용할 자료를 구상하고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획안과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면서 AI 기반 교육자료 개발 과정을 경험했다.

연구 수행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관리 기술도 교육됐다. 논문과 연구 문헌, 강의자료 등을 출처별로 정돈하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접목한 자료관리 방법을 다뤘다. 교육과 연구에 축적되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신인수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교수는 에이전틱 AI가 교육과 연구 활동에 가져올 변화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용자의 목표에 맞춰 작업 순서를 구성하고 복수의 과제를 수행하는 이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행할 작업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결과를 확인할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수진이 AI 기술을 전공교육에 접목하는 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활용뿐 아니라 교육 목적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설계하고 결과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전형 교무처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AI를 수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전공 특성과 교육 목표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생성된 정보가 정확한지와 출처가 명확한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교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교육 현장에서 책임감 있게 활용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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