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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으러 기차 타고 구미로"…코레일관광네트웍스, 팝업열차 운행

11월7일 수도권·경상권 출발 5개 상품 운영…축제·지역 관광 묶어 2만9000원부터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6.10.26 15:24:16
[프라임경제] 기차 안에서 공연과 라면을 즐기고, 구미에 도착해 축제와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철도여행 상품이 나왔다.

구미라면축제 현장 스케치. ⓒ 구미시청


코레일관광네트웍스(가칭)는 구미시·구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1월7일 '구미라면팝업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1호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미라면축제에 철도여행과 지역 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열차 안에서는 아코디언과 요들송 공연을 진행한다.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라면과 스낵을 맛볼 수 있는 이동카트도 선보인다.

도착 후에는 구미라면축제를 중심으로 코스별 관광 일정이 이어진다. 도리사와 금오산 저수지, 송정맛길 등을 방문하거나 버섯따기 체험에 참여하는 구성이다.

상품은 수도권 출발 3종과 경상권 출발 2종 등 총 5종이다. 모두 당일 일정으로, 가격은 1인당 2만9000원부터 4만4000원까지다.

수도권 출발 상품은 서울·영등포·수원·천안역에서 탑승할 수 있다. 송정맛길과 구미라면축제, 도리사를 둘러보는 코스는 2만9000원이다. 축제와 금오산케이블카, 송정맛길을 묶은 상품은 4만1000원이며, 버섯따기 체험과 금오산 저수지 등을 포함한 코스는 4만4000원이다.

경상권에서는 부산·구포·물금·삼랑진·밀양·동대구역에서 출발한다. 도리사 방문 코스와 버섯따기 체험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2만9000원과 4만4000원이다.

송광석 코레일관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을 통해 철도여행과 지역 먹거리,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의 조직 통합 출범을 기념한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10월 기차여행 상품 이용 고객에게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10월 말부터는 기차여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코레일 주차장 요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라면팝업열차의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코레일관광네트웍스 여행몰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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