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요에 부합하는 한의약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경기도한의약정책지원단이 협력에 나섰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3일 서울분원에서 경기도한의약정책지원단과 한의약 정책사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관련 연구와 정책 전문성을 지역 현장과 연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공 영역에서 한의약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다는 취지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은 지난 23일 서울분원에서 경기도한의약정책지원단(단장 김동일)과 한의약 정책사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실제 사업이 이뤄지는 현장까지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와 정책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전문지식을 지역의 구체적인 여건과 접목해 사업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우선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과 관련 사례를 찾아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한 한의약 돌봄 사업도 지원하고,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성과를 정책 발전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양 기관은 실효성 있는 사업 사례를 공동으로 발굴해 공유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별 사업의 경험이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정책 기획과 유사 사업 추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기관 간 전문지식과 자료를 공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연구 결과와 정책 관련 자료, 발간물 등을 상호 교환하고 세미나·포럼·교육 등을 통해 실무자와 관계자 간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을 설계하거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과 의견 조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관련 서비스와 연결하는 과정에서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지역 맞춤형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는 향후 공동 과제의 구체화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경기도형 한의약 돌봄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