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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10월30일부터 국화 향기로 물든다

제23회 부여국화축제 10일간 개최…60m 국화터널·꽃길 조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26 10:59:47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의 대표 가을 행사인 부여국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려 국화꽃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선보인다.

제23회 부여국화축제 포스터. ⓒ 부여군


군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10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제23회 부여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화, 가을의 조각들을 맞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알려진 궁남지의 연못과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다양한 국화 작품과 조형물을 전시한다.

특히, 형형색색의 국화로 꾸민 길이 60m의 국화터널과 꽃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소원등 달기와 국화 포토존, 국화 다도 체험,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행사도 이어진다. 같은 기간인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양송이·표고버섯축제가 함께 열려 부여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가을빛으로 물든 궁남지에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화 향기 가득한 꽃길을 거닐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국화축제와 농특산물 행사를 연계해 가을철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농업과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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