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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에스앤씨, '美 ESS 시장 급성장'에 배터리 초저습 환경 관리 기술 '부각'

북미 배터리 제조공정 적용 경험 바탕 고정밀 노점계·무선 모니터링 기술 경쟁력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6 08:53:38
북미 배터리 제조공정 적용 경험 바탕 고정밀 노점계·무선 모니터링 기술 경쟁력 강화

ⓒ 삼영에스앤씨


[프라임경제] 고정밀 환경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361670)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미국 배터리 공급망 재편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 속에서 배터리 제조공정의 초저습 환경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공급망 규제 강화로 북미 ESS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해 다올투자증권은 미국 ESS 연간 설치량이 2025년 51GWh에서 2030년 120GWh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5년간 약 2.4배 성장하는 규모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저장설비의 연간 신규 설치 규모는 2025년 112GW에서 2026년 158GW로 약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ESS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제조공정의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좌우하는 환경 관리 기술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생산라인의 드라이룸은 극도로 낮은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핵심 공정 환경으로, 정밀한 노점 측정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삼영에스앤씨는 자체 개발한 칠드 미러(Chilled Mirror) 방식의 고정밀 노점계와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제조공정의 초저습 환경 관리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배터리 생산라인에서 확보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생산설비뿐 아니라 기존 공장의 환경 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노후 설비 교체 시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ESS 시장 확대와 배터리 생산설비의 고도화는 정밀 환경 측정 기술의 중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북미 배터리 제조현장에서 축적한 기술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생산환경 관리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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