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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비스, 수주잔고 2000억 돌파에 영업이익 912% '폭증'…고마진 AOI로 '수익성 UP'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 기존 대비 9.9%, 12.1%↑…목표주가 상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6 08:31:07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 기존 대비 9.9%, 12.1%↑…목표주가 상향"

기가비스 본사 전경. ⓒ 기가비스


[프라임경제] 아이엠(iM)증권은 26일 기가비스(420770)에 대해 수주잔고 급증과 대형 수주 공시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희철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9.9%, 12.1% 상향한 점을 반영했다"며 "현재 수주잔고 약 2300억원에서 당사의 3~4분기 매출액 추정치 690억원을 차감하면, 2027년 매출로 인식될 수주잔고는 이미 약 1600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기가비스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7% 증가한 272억원, 912% 성장한 87억원이다. 

고객사별 장비 출하 스케줄 변동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변경돼 컨센서스를 각각 8.4%, 13.6% 하회할 예정이나,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71억원, 316억원이다.

신 연구원은 "3분기 공시된 신규 수주 건만 1168억원에 달하며, 지난 23일에는 국내 대형 기판 제조사향 470억원가량의 대형 수주를 공시했다"며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잔고 657억원에 최근 공시된 신규 수주 건을 합산하면 현재 수주잔고는 약 23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23일 수주는 광학검사장비(AOI)만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수리장비(AOR) 및 자동화설비(FA)의 후속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검사장비와 수리장비가 대체로 비슷한 비율로 출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사한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AOI의 경우 흑백 장비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0~30% 높은 컬러·형광 옵션이 추가됐거나 검사속도가 개선된 최신 장비 위주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급증하는 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 구공장 매각 계획도 연기했다"며 "화성 신공장(연간 생산능력 3000억원)과 평택 구공장(1000억원)을 합산한 연간 생산능력은 약 4000억원으로, 매출 확대에 대응할 생산 여력도 확보한 상태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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