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경기 한파에도 분양률 99%…10월 복정 착공 이어 대형 프로젝트 릴레이"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6일 IPARK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외주 주택 수익성 개선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도 확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 늘어난 1조1000억원, 127.1% 성장한 165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484억원을 11.7% 상회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익성 개선"이라며 "외주 주택 매출총이익률(GPM)은 4.9%에서 19.9%로 15.0%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비 상승 이후 도급계약을 체결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와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과거 고원가 사업장의 준공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자체 주택 매출총이익률(GPM)은 29.9%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p 상승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외형 성장 흐름에 대해서도 짚었다.
관련해 "향후 매출 성장은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한 자체사업과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서울원 아이파크의 공정률은 30%를 상회했고,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의 분양률은 각각 99%, 98%를 기록하는 등 주요 사업장의 분양 성과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일반건축 부문에서는 복정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며, 잠실 MICE와 청라 의료복합타운은 2027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어 2027년부터 일반건축 매출 기여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관해서는 "올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발행주식의 6.82%)을 완료했으며, 해당 물량은 2027년 10월 이전에 전액 소각할 예정"이라며 "현금배당은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지급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이익 증가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300원으로 추정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