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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6주기 추도식…이재용 회장 등 삼성家 참석

기일 이틀 앞당겨 진행…28일 6주기 추모 음악회 예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10.23 15:36:50
[프라임경제]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를 앞두고 추도식이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가족 선영을 찾아 부친을 추모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 삼성전자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가족 선영에서 이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은 오는 25일이지만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이틀 앞당겨 추도식이 열렸다.

이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오전 8시 40분께 검은색 세단을 타고 선영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고인의 묘소를 찾은 이 회장은 두 차례 절을 올리고 묵례하며 부친을 추모했다. 이어 술잔을 받아 묘소 주변에 술을 뿌렸다.

삼성 주요 관계사 사장단도 뒤이어 선영을 찾았다. 오전 9시 38분께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반도체)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완제품)부문장(사장)을 비롯한 삼성 현직 사장단 50여명이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등 유족들도 각자 일정에 맞춰 선영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은 외부에 공개되는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가족과 주요 경영진이 고인을 기리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삼성은 오는 28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 선대회장의 6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선대회장은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창업회장 별세 후 2대 삼성그룹 회장을 지냈다. 

이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라는 발언으로 유명한 1993년 '신경영 선언' 등 경영 혁신을 통해 삼성을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고인은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6년 5개월여간 병석에 있다 2020년 10월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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