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숏폼] "손흥민이 볼드모트야?" 국감까지 오른 축구대표팀 '내홍설'

"이름 대신 '7번·그분'으로 불러" 외신까지 "장기 주장 체제 균열" 조명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6.10.22 11:32:12
















[프라임경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내부에서 주장 손흥민을 이름 대신 '7번'이나 '그분'으로 지칭한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며 대표팀 내홍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선수단 내부 소통 문제를 질의했다.

정 의원은 "선수들 사이에서 사람 이름을 부르지 않고 등번호인 '7번'이나 '그분'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아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손흥민 선수 말씀이냐"고 묻자 정 의원은 "단순한 별명인지, 아니면 이름을 직접 거론하기조차 껄끄러울 만큼 내부 팀워크가 무너진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9년간 지속된 손흥민 주장 체제에 대해 이른바 '96라인(1996년생 선수들)'의 문제 제기가 누적되어 온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부회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대표팀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맞다"며 내부적인 혼선이 존재함을 사실상 시인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A매치 직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핵심 자원들의 은퇴 시사설이 흘러나오며 본격화됐다. 앞서 벌어졌던 선수 간 소셜미디어 언팔로우 논란과 아시안컵 당시 선수단 내 물리적 충돌 사건까지 맞물리며 대표팀 내 파벌 형성 및 불화설에 대한 대중적 피로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일본의 '더월드' 등 관련 외신들도 한국 국정감사 질의 내용을 인용해 "한국 대표팀의 내분 의혹이 의회 감사로까지 번졌다"며 장기 집권한 주장 체제와 주축 선수들 간의 피로도 누적을 집중 조명했다.

축구협회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바탕으로 한 악성 루머와 추측성 비방을 지양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임시 감독 체제 속에서 리더십 공백과 선수단 결속력 약화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첨부파일
첨부파일 shm_1792635257.txt / 638 바이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