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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역사·문화 교육 강화···청소년 영토주권 의식 제고

독도의 달 맞아 기념행사 개최...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독도 가치 공유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2 08:52:54
[프라임경제] 경상북도가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영토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행사를 연계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동부청사 강당에서 열린 2026년 독도의 달 기념행사에서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관계자와 포항 청소년 녹색사관학교 학생·학부모, 독도수호 유공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고 영토주권 수호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동부청사 강당에서 '2026년 독도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관계자와 포항 청소년 녹색사관학교 학생·학부모, 독도수호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독도 플래시몹을 통해 독도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동북아역사재단 김영수 독도연구소장이 러일전쟁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중심으로 ‘러일전쟁과 독도’를 강연하며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쟁점과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독도 현장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울릉경비대 김남수 경위 등 독도수호에 기여한 인사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경북도는 독도 현장을 지키고 수호 활동에 힘을 보탠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도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도 관람객을 맞았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독도문예대전에서 선정된 작품과 독도 및 안용복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민화가 함께 전시돼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동부청사에서 계속된다.

경북도가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한 것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자 경북도는 2005년 7월4일 관련 조례를 제정해 독도의 달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며 독도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독도의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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